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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2018 아트레지던시 미술장터'

 

 “전주 곳곳에서 한층 더 젊어진 아트페어를 즐겨 보자.”

 전주 한옥마을 내 교동미술관, 갤러리 카페 6곳에서 18일부터 28일까지 ‘2018 레지던시 미술장터’가 열린다.

 레지던시 미술장터는 ‘전주 아트 마켓 스탬프 투어(Art market Stamp-Tour in Jeonju)’란 주제로 전주 교동미술관 2관, 추억박물관, 공간 봄, 돈키호테, 아그배갤러리, 삼양다방 등 한옥마을 내에 위치한 미술관, 갤러리 카페의 후원으로 이뤄진다.

 휘목미술관과 문화예술전시기획 공감이 주최·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, (재)예술경영지원센터, 작가미술장터 사업부가 후원하는 이번 미술장터의 경우 전북 전주에서 처음으로 열리게 된 행사로 출품 작가들의 작품을 직거래로 구입할 수 있는 아트페어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.

 전국의 레지던시 공간에서 활동하는 참여 작가와 전북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 등 72명이 모여 협업으로 진행하는 미술장터는 모두 600여점을 중심으로 아트페어를 진행해 판매 수익금은 오로지 작가에게 100% 지급되는 구조로 이뤄진다.

 이재정 책임 기획자는 “2018 레지던시 미술장터는 전라북도에서 지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개최된 ‘전국 아트레지던시 페스티벌 인 전북’의 취지를 이어 받아서 참여 작가들의 전시로 끝내는 것이 아니다”라면서, “일반 전시회를 아트페어 형태의 직거래 미술장터로 자연스럽게 연결시킴으로써 수도권이 아닌 전북지역에서도 미술 산업의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측면이 있다”고 설명했다.

 참여 작가들은 전주 한옥마을 내 공간 6곳에서 자유롭게 자신들의 작품들과 에디션, 아트 소품 등을 전시해 판매하고, 모든 작품의 가격은 200만원대 미만으로 형성돼 있어 기존 옥션 시장과는 달리 일반 대중이 미술장터에 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.

 아울러, 행사 기간 동안 각 공간을 투어할 수 있는 ‘스탬프 리플렛(leaflet)’을 비롯해 20일 오전 11시에 돈키호테에서 개최되는 ‘아트마켓 워드로브(wardrobe) 옥션’, 27일 오전 11시에 교동미술관 2관에서 개최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 ‘아트 스탬프 PT 웰컴 파티’, 아트마켓 콜라보 패션쇼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. 

 이재정 기획자는 “이번 미술장터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다양한 발표 기회가 신인 미술 작가들이 시장에 진입하는 문턱을 낮추는 효과도 있다”며, “미술 작가들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시장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경제적인 구조가 마련되길 바라는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”고 말했다. 



아트레지던시미술장터1.png

미술장터.jpg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(전주 - 돈키호테)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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